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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총격 당일, 2Pac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엿 먹어.¨
    rhythmer | 2014-05-26 | 5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투팍(2Pac)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새로운 인터뷰가 공개되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투팍이 총격을 당했던 1996 9 7(현지 시각), 현장에서 가장 먼저 투팍과 접촉한 경찰관 크리스 캐롤(Chris Carroll)이다. 

     

    지난 2010년에 퇴직한 캐럴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찰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과 브루스 셀던(Bruce Seldon)의 경기를 보고 나온 투팍과 슈그 나잇(Suge Knight)이 차를 타고 가던 중 괴한으로부터 드라이브-바이 총격(drive-by)을 당하는 걸 목격했다.

     

    빌보드(Billboard) 기사에서 캐럴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가슴에 4개의 총상을 입은 투팍은 피를 흘리며 차밖으로 떨어져나왔는데, 그가 달려가서 범인에 대해 재차 물었지만, 끝까지 팍은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난 투팍을 보고 있었는데, 그는 슈그에게 소리치려 노력하고 있었어. 내가 그에게 물어봤지, '누가 쏜 겁니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누가 이런 거죠?' 근데 그는 날 못 본척하는 것처럼 보였어. 그는 이리저리로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지만, 슈그에게 소리치려 노력 중이었지. 그리고 난 계속해서 물어봤고. '누가 이런 거예요? 누가 쐈습니까?' 라면서. 하지만 그는 기본적으로 날 무시하고 있었어. 그리고 내가 그의 얼굴을 봤을 때, 그의 움직임이 눈 깜짝할 새에 바뀌었어. 그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싸우고 있었지. 비협력적이던 것에서 '안심했다.'는 식으로 변했어."

     

    "그는 날 응시했고, 내 눈을 똑바로 쳐다봤어. 그리고 그때 나도 그를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물었지. '누가 당신을 쐈습니까?' 그는 날 보고, 뭔가를 말하려고 숨을 몰아쉬었어. 드디어 그의 입이 열렸고, 난 그가 협조하나 싶었지. 근데 (투팍의 입에서) 나온 말은 '엿 먹어(Fuck You)'였어."

     

    이후, 투팍은 의식을 잃어갔고, 그때 앰뷸런스가 도착했다고. 투팍은 의식불명에 빠진 상태였다. 

     

    투팍이 사망한 지 올해로 어느덧 18년째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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