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Lil Wayne, [Carter V]와 스포츠 스타 연계 마케팅에 대해
- rhythmer | 2014-06-05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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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웨인(Lil Wayne)은 최근 ‘ESPN The Magazine’과 인터뷰를 통해 그의 앨범 [Carter V]와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 같은 유명 운동선수들을 이용한 마케팅, 그리고 도날드 스털링(Donald Sterling)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Carter V]에 대해서 웨인은 여러모로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음반이라고 말했다.
“이 앨범은 한마디로 말해서 성장에 대한 거야. 난 생각하는데 있어서 좀 더 현명해졌고, 하고 싶은 말은 여전히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더 정돈된 말을 하는 거지. 이건 다 내가 성숙해졌기에 가능해진 거고.”
무릎 부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자평한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는 4월 28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Carter V]의 티져를 올려서 화재가 되었는데, 이 건에 대해서 릴 웨인은 자신이 코비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것이 아니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매니저인 코르테즈가 어느 날 와서 나한테 묻는 거야. ‘코비가 만약 앨범 커버를 트위터에 올리게 하면 어떻겠냐고’ 어떻겠냐고? 완전 죽여주는 거지. 그래서 간단하게 코비에게 부탁했어. 그리고 그는 내 말을 들어줬어. 정말 고마운 일이지. 애초에 예정된 것도 아니었고 돈을 지불한 것도 아닌 즉흥적인 아이디어였어. 그 이후 이와 비슷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게 됐고, 그래서 플로이드(Floyd Mayweather)한테 내 생각을 밝혔지. 우린 플로이드가 곧 치를 시합이 있는 걸 알았고 스포트라이트도 엄청나게 눈부실 거라고 예상했지. 그는 날 위해 티져영상을 올려줬고 예상대로 효과는 엄청나더라고.”
더불어 릴 웨인은 음악에 대한 자신의 정의도 밝혔다.
“난 음악을 통해서 어떠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마음은 없어. 음악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거야. 지극히 개인적인 ‘artform’이라는 거지, 누군가가 자신의 가사를 직접 쓰지 않는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난 그렇지 않으니까. 내가 특정한 메시지를 음악에 담지 않는 이유는 그 정보가 때때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고, 오해를 살수도 있기 때문이야.”
또한, 최근에 인종차별 발언을 한 녹취본이 유출되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엘에이 클리퍼스(LA Clippers)의 구단주 도날드 스털링(Donald Sterling)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바보 같은 생각을 하거나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난 별로 관심 주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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