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일이 뉴욕에서 일어났다. 제이지(Jay-Z)가 여성용 의류를 입고 비욘세(Beyonce)와 뉴욕을 활보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Complex News”에 의하면 브루클린의 파이니스트가 로다트”Rodarte”의 S/S 컬렉션 중 하나인 여성용 패션저지를 입고 돌아다닌 걸 “GQ”가 포착했다고 한다.  

제이지는 그동안 여러 차례, 공연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농구나 풋볼저지를 입은 모습을 보였지만 스키니 진도 싫어 마다하는 그가 여성저지를 입은 것은 평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식이 아니다. 이로 인해서 호바는 영 떠그(young Thug)와 키드 커디(Kid Cudi) 등과 함께 ‘여성용 의류를 입은 힙합맨’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혹시 제이지가 이 건에 대한 해명을 하고 싶어하거나, 집요한 기자를 만나서 어쩔 수 없이 한마디 해야 된다면 ‘애초에 옷이 유니섹스인줄 알았어!’라고 하는 것이 가장 그럴 듯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