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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Danny Brown, “A$AP Mob과 갈등은 없어.”
    rhythmer | 2014-06-16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약 일주일 전, 대니 브라운(Danny Brown)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에이샙 맙(A$AP Mob)의 싱글인 “Hella Hoes”에서 자신의 벌스가 잘렸다고 불만을 나타내면서 그와 그들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돌고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자신도 앱소울(Ab-Soul)이 피처링해준 “Way Up Here”을 본인의 앨범인 [Old]에서 빼고 싶었지만 소울로의 성의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며, 에이샙 맙이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보이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대니는 이후 ‘Complex’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는 그 자리에서 에이샙 맙과 그 사이에는 아무런 갈등이 없었고, 그의 벌스가 들어가지 않게 된 이유는 단지 레이블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나와 그들 사이엔 결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내가 흥분했던 이유는, 우리는 같이 시작한 형제들이었기 때문이야. 특히, 록키(A$AP Rocky)와 난 처음부터 타이트했다고. 하지만 이번 일은 단순히, 레이블의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약간의 오해가 있었을 뿐이야. 레이블은 에이샙 맙의 첫 싱글에 에이샙 맙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가 목소리를 더하는걸 별로 원하지 않았던 거야. 그리고 난 그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지.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린 더 타이트한 형제가 됐어.”

     

    대니는 "Hella Hoes"에서 그의 벌스를 공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 사람들은 이번 일에 관한 모든 상황을 알고 있고, 내가 그걸 굳이 공개해도 이렇게 잘했는데 이걸 자르다니그러고 말아버릴 거니까. 하하하.”

     

    이 남자의 의리는 실로 호쾌하고 대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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