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소울 이라는 장르에 큰 반향을 일으킨 명작 [Voodoo]가 나온 지 어느새 15년이 지났다. 디엔젤로(D’Angelo) 본인도 그 앨범 이후 이토록 오랫동안 별다른 음악적 성과 없이 15년을 이어오게 될 줄은 몰랐을 테지만, 이번에야 말로 세 번째 정규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고 한다.

그의 매니저인 케빈 라일스(Kevin Liles)가 최근 ‘Billboard’에 준 정보에 의하면, 이미 트랙들은 마스터링 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2014년이 저물기 전에 디엔젤로의 앨범은 ‘무조건’ 발매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디엔젤로가 10월부터 글로벌 투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14곡 정도가 만들어져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보너스로 몇 곡들이 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앨범 진행은 순조롭게 녹음이 완료된 상태고 현재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치고 있어요. 디엔젤로는 곧 돌아올 겁니다. 세계투어도 준비하고 있어요. 10월부터 시작해서 2015년까지 쭉 밀고 나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