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독 엔터테인먼트(Top Dawg Entertainment)의 CEO인 앤써니 “탑 독” 티피쓰(Anthony “Top Dawg” Tiffith)는 작년 12월, 본인의 트위터로 조용했던 2013년과는 달리, 2014년에는 6장의 음반이 TDE에서 발표된다고 전한바 있다.

그의 말처럼 TDE는 이사이야 라샤드(Isaiah Rashad)의 [Cilvia Demo EP]를 시작으로, 스쿨보이 큐(Schoolboy Q)의 [Oxymoron], 쏘자(SZA)의 [Z]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는데, 앱 소울(Ab-Soul)의 [These Days…]를 발표하기 4일을 앞둔 지금 이 시점에서, 앤써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타자는 제이 락(Jay Rock)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레이블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These Days…]를 발표하기 6일전이야. 내가 예전에 우리가 앨범 6장을 낸다고 했을 때 다들 내가 장난 친다고 생각했었지? 이제는 좀 어때? 지금도 장난 같아? 그래 맞아 [These Days…]는 인터넷으로 말고도 음반으로도 발매될 거야. 그 이후에는 제이 락이 나설 거고… 더 궁금한 거 있는 사람?”

게다가 9월 발매 예정이라고 소문이 돌고 있는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타이틀을 정하고 있다고 트위터로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여러모로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TDE는 2013년 말에 계획한 레이블의 체계적인 플랜이 점차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그간의 결과물로써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