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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Ab-Soul, “Jay Electronica를 앨범에 참여시키려고 했지만…”
    rhythmer | 2014-06-30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첫 메이저 앨범인 [These Days…]를 막 발표하면서 아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앱 소울(Ab-Soul)‘XXL’의 편집장인 바네사 새튼(Vanessa Satten)과 함께한 ‘Google Hangout’ 세션에서 자신의 앨범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앨범에 참여한 게스트 아티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소울로는 제이 일렉트로니카(Jay Electronica)를 언급하며, 그와 작업을 학수고대 했었지만,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짜로 제이 일렉트로니카를 찾으러 사방팔방에 연락했었어. 막말로 그를 사냥하러 다니던 수준이었다니까. 그런데 별 짓을 해봐도 결국엔 그와 연락이 닿지도 못 했어. 솔직히 미친 거 같아. 하지만 그런 것도 다 존중해야 할 부분인 거 같아. 신비주의로 가득 찼잖아 그 친구는. 아마 그 친구가 유일하게 내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고도 찾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일거야.”    

     

    소울로는 본인의 전작인 [Control System] [These Days…]를 비교하면서, 사운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고, 이번 해에 나온 어떠한 좋은 음반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을 거라고 자부했다.

     

    제일 집중했던 건 퀄리티였어. 사운드의 퀄리티말이야. [Control System]이 나오기 전 만해도, 어떤 면에선 그저 그랬단 말이지. 그런데 이제 알리(Ali/TDE의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도 레코딩 경험도 늘고, 많은 것들을 해보다 보니까 점점 기량이 느는 거야. 그래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표현해보고자 했던 사운드는 우리 생각대로 실현이 됐고, 그 퀄리티도 꽤 수준급으로 올랐다고 자부하고 있어.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년도에 발표된, 그리고 발표될 어떤 앨범들과 비교해봐도 내 앨범이 음악적인 면에서 뒤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꼭 그게 내가 최고야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좋은 음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다들 좋게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야.”

     

    한편, 이번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을 뽑아 달라는 질문에 소울로는 “Just Have Fun”을 선정했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 ‘Just Have Fun’인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싶어. 과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아니면, 다른 트랙들을 더 좋아할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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