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Ja Rule, 50 Cent와의 비프가 부당했다고 밝혀
- rhythmer | 2010-08-17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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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룰(Ja Rule)이 Vibe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피프티 센트(50 Cent)와의 비프에 대해 털어놓았다. 자 룰의 커리어는 2000년대 초반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였다. 많은 사람이 그의 추락의 원인을 피프티 센트와의 설전으로 꼽는다.
"모든 사람은 두 번째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당시 나는 매우 부당한 위치에 있었어. 아주 독특하고 이상한 상황이었지. 힙합씬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어. 사람들이 "피프티는 룰을 죽였어. 하지만, 릭 로스(Rick Ross)를 죽이진 못했지."라고 할 때마다 웃곤 해. 릭 로스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난 플래티넘 그 이상을 판 사람이야.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내가 무너졌다고 생각하는지도 몰라. 하지만, 당시 음악 산업 전반적으로 위기였어. 단면으로 전체를 파악하려 드는 건 불가능한 거야. 나에겐 그 상황 자체가 힙합에서 가장 이상한 순간이었지. 팬들이 속아서 '피프티가 이놈을 엿먹이고 다른 데에다 똑같은 짓을 하네.'라고 느끼게 된 거야."
그가 대중적 인기를 얻은 지 몇 년이 지났지만, 그는 아직 뮤직비지니스에서 받은 온정의 손길을 잊지 못한다.
"사실, 난 이 산업의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서포트를 받았어. 아무도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이 없지. 내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거야. 그래도 내 전화를 피하는 사람은 없어. 내가 (이 산업) 밖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을 때도 내 일부는 그 안에 있다고 생각했어. 이해돼? 많은 동료 뮤지션들은 나를 여전히 따뜻하게 대해주었어. 많은 동료는 아직 나와 함께이지."
그는 또한 새로 힙합씬에 등장한 젊은 아티스트들에 대한 우호적인 시선을 전했다.
"나는 드레이크(Drake)도 좋고 니키 미나즈(Nicki Minaj)도 좋아.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믹스테잎에 참여한 타이가(Tyga)도 괜찮고. 난 솔쟈보이(Soulja Boy)도 좋아해. 그 자식 꽤 똑똑하단 말이야. 스스로 음반도 만들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잖아. 이 게임에서 누군가를 싫어한다는 건 지나친 일이야. 증오는 찌질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자 룰의 새 앨범 [The Renaissance Project]는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민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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