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 플라카 플레임(Waka Flocka Flame)이 EDM(Electronic Dance Music)음악에 빠졌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EDM에 대한 사랑이 너무 뜨거운 나머지 그는 4월, ‘HipHopDX’를 통해, 그 장르를 바탕으로 한 힙합 앨범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XXL’과 인터뷰를 가진 와카는 자신의 EDM 앨범의 타이틀이 [Turn Up God]임을 밝힘과 동시에 앨범에서 디플로(Diplo)와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같은 그 분야의 장인들의 터치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내 앨범 장난 없어. [Turn Up God]은 짱이야. 내가 즐기면서 만드는 앨범이고 나 자신을 보여주는 앨범이지. 디플로랑 스티브 아오키, 좀비 키드(The Zombie Kids), 보고르(Borgore), 카니지(DJ Carnage) 같은 사람들이랑 작업했다고. 최근에는 딜런 프란시스(Dillon Francis)의 리믹스도 하나 했지.”

와카는 또한, [Turn Up God]의 발매시기를 가을쯤으로 보고 있으며, 조금 추워진 몇 달 후에는 힙합 앨범인 [Flockaveli 2]를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EDM을 만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마치 첫사랑을 떠올리듯 회상에 잠겼다.

“파리인가 런던에서 처음으로 그런 음악을 들었어. 알잖아, 클럽에 갔었는데 테크노 같은 것이 나오고 있었지. 별 감흥이 없었는데, 갑자기 ‘Brick Squad Anthem’(Mayhem X Antiserum)이 나오는 거야. 깜짝 놀랐지. 클럽은 완전히 난리 나고 푹푹 쪄서 사람들은 팔 밑에서 소금을 만들고 있고. 내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이런 음악이 요즘 제일 잘나간다는 거야. 그 날 이후 난 두 세달 동안 EDM에만 몰두했고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