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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dio] 이센스 - '90s'
    rhythmer | 2014-07-17 | 9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17일 오전 6시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웹사이트( http://beastsandnatives.com )를 통해 무료 공개된 이센스의 신곡. 그는 현재 첫 정규 앨범 [the anecdote] 작업에 한창이다.

    Verse 1

     

    다리 쫙 피고 섰네 게임의 입구.
    여기저기 돌아다닌 후 있고 싶은데로
    다시 왔네 마치 흰 띠부터
    시작하는 기분. 편법은 찾기 힘든 곳.
    텁텁한 입. 줄 담배.
    굳은 살 베긴 꼰대들이 준 잔재.
    빡이치는 게 오히려 정상인 세상이지
    다 알지 맞추는거 좋아서 맞추는 거 아니지.
    살아남는거야. 이 노랜 정신 놀음
    따위 아니고 제대로 보려는 거. 동물같이.
    just easy. 와닿지 않는 일 굳이
    지 머리에 억지로 쑤셔넣지.
    난 그런 대구빡들 위에서 쉬어
    반은 히피. 반은 professional.
    내 적은 모든 경직과 몰래 당하는 세뇌들.
    앞 뒤 없는 기준에다가 나 엮지마.

    Hook
    TV can’t televise me.

    Verse 2

    now time to get money 너무 당연히.
    그래야 되는 이유 대도 대도 끝 없지
    많아도 적어도 문제면 이왕이면 많은 쪽.
    뒤죽박죽인 철학이 왼편 깡은 오른편.
    맘 속엔 악마가 하나씩. 변한 친구.
    변한 관계와 빈부. 난 식사같이 익숙해
    다 내 무릎위에. 먹기좋게
    놓여지네. 매일 아침 먹어 치웠네
    살아있네. lamb chop, beef 대충 익혀
    가득히 씹네. 기억엔 맛도 괜춘.
    몇갠 똥으로 싸고. 몇갠 내 몸에다 붙여.
    가려먹는 애들 버릇 고칠라믄 굶겨.
    구경해 일단 내가 하는거 봐
    내 테이블 매너 누구하곤 반대 같지
    정석이 아니지 없어도 되는 식탁.
    순서도 마음대로. eat that

    Hook
    TV can’t televise me.

    Verse 3

    난 젊고. 막 나가 가끔. 흘려도 될 말들
    나대로 정하고 난 침묵. 생까. 취한듯.
    유명세와 힘. 두가지가 헷갈리는
    타입은 아니야 난 나 같이 살지.
    이죽대네 나한테 붙은 과대포장.
    야, 내가 한 적 있냐? 난 그냥 고맙지 뭐
    니가 그런거 따지는 동안
    내가 올리는 건 여기 수준과 니 혈압, right?

    Hook
    TV can’t televise me.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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