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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Joell Ortiz, 앨범 타이틀을 바꾼 이유, 달라진 삶에 대해
    rhythmer | 2014-07-21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지난 4, 조엘 오티즈(Joell Ortiz)는 그의 정규 앨범 타이틀이 [Yaowa]에서 [House Slippers]로 수정했다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앨범과 동일한 타이틀의 “House Slippers”라는 트랙을 싱글로 발표했다. 이제 앨범 작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조엘은 ‘Crazy Hood’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자신의 프로젝트와 커리어에 관해 많은 것을 털어놓았다.

     

    조엘이 앨범 타이틀을 수정한 이유는 2012년 이후 그의 전반적인 생활패턴을 바꾸게 된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난 살을 빼고 싶었어. 그냥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랐지. 체중을 줄이고 담배를 끊고, 서서히 술을 줄여가면서 정말 많은 변화를 보았고, 정말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 마치 내가 처음으로 눈을 뜬 것 같은 느낌이었어. 예전에 누렸던 락스타의 인생이나 술, 투어 버스에서 함께했던 여자들, 이런 것들이 아니라 정말 모든 것이 뚜렷해졌어. 인간으로서 한층 더 성장했음을 느끼고 아침에 눈을 뜨면 할 것들이 바로 생각나더라고. 18개월 동안 건강한 생활을 하니 100파운드( 45kg)가량 빠져있었어. 그 후부턴 줄곧 나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고,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을 종이에 옮겼어. 잉크를 소비하는 것에만 몰두했어그것이 라임이건 잡생각이던 어떤 것이든 말이야. 그 후에 한두 곡 정도를 녹음하는 형식으로 앨범 작업은 진행됐어. 모든 작업은 굉장히 건강하고 순조롭게 진행됐지.”

     

    많은 것이 바뀐 그의 수정된 앨범 타이틀에 대해 조엘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매우 편했고, 작업과정에서 단 1그램의 망설임과 두려움도 없던 그런 ‘Fear-free’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내가 앨범 타이틀을 [House Slippers]로 지은 이유는, 내가 이걸 들을 땐 하나도 겁나는 것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정말 편안해, 마치 슬리퍼를 신고 우리 집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는 기분이 들어.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하든 하나도 신경 안 써. 정말 솔직한 얘기 하나 해볼까? 이번만큼은 겁이 안 나. 이 앨범을 듣고 누가 뭐라고 씨부리던 간에 정말 신경 안 써. 이 앨범은 나를 위해 만든 거고, 나와 같은 경험을 했거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위한 거야. 그래서 이 앨범의 안정감을 표현하고자 했고 새 타이틀은 그렇게 해서 나왔지.”                   

     

    이렇게 해서 조엘 오티스도 금연과 체중관리로 떠났고 릭 로스(Rick Ross)도 크로스핏으로 떠났다. 이제 이곳에는 액션 브론슨(Action Bronson), 스쿨보이 큐(Schoolboy Q), 그리고 필자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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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0r트모스 (2014-07-22 23:41:05, 125.180.213.***)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기사글 웃기네요ㅋㅋ
        조엘오티즈 좋아하는데 멋진 남자네요
        앨범도 명반급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쏘니 (2014-07-21 13:21:32, 223.62.162.**)
      2. 그리고 화지와 스윙스도 남았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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