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Wiz Khalifa, 음악과 폭력성이 갖는 관계에 대하여
- rhythmer | 2014-08-24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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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출신의 래퍼 위즈 칼리파(Wiz Khalifa)는 그의 다섯 번째 앨범인 [Blacc Hollywood]를 발표한 바로 다음 날 ‘Vlad TV’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는 자신의 음악에 폭력성을 담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자신의 음악을 듣는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함이라고.“난 항상 의식적으로 그것들(폭력성)을 내 음악에서 배제하고 있지. 물론 나와는 달리 그런 것들을 음악의 주제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것이 나쁘다고 하는 게 아니야. 아직까지도 거칠게 행동하는 것을 멋있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큰 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어린 아이들은 이미 그런 것들을 많이 보고 경험하면서 자라고 있어. 그들에게 폭력보다 더욱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줄 길잡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어렸을 때는 항상 남들이 관심 없던 것들에 흥미를 느꼈거든. 그래서 지금의 어린 친구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싶어. 폭력을 쓰지 않아도 멋있는 인생을 살수 있다는 걸 받아들일 선택 말이야.”
한편, 위즈 칼리파는 ‘HotNewHipHop’과 인터뷰에서 그의 앨범 [Blacc Hollywood]는 자신의 일상을 그린 앨범이라고 설명했으며, 랩퍼로서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다지게 해줄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내가 얼마만큼 꾸준한 아티스트인가를 증명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 그저 내 디스코그래피에 하나 추가될 앨범이고, 내가 이 게임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느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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