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Suge Knight, “누가 날 쐈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야.”
- rhythmer | 2014-09-04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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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열흘 전,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여섯 발의 총격을 맞고 회복중인 슈그 나이트(Suge Knight)는 자신을 죽이려 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TMZ’와 인터뷰에서 총을 쏜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는 것보다는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고 말했다.“사실 난 지금 굉장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무엇이 일어나던 간에 난 살아있고 여기에 이렇게 있지. 날 쏜 범인이 누구인가는 지금 상황에서는 전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그는 또한 8월 24일 총을 맞았을 때 아버지가 해준 말이 어렴풋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내가 총에 맞았을 때 문득 우리 아버지가 해준 말씀이 생각나더라고. 아버지는 나에게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나도 끝까지 포기하면 안 돼’라고 하셨어. 남자로서 한번 칼을 뽑았으면 피를 봐야 되는 거야.”
마지막으로 슈그는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회복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시 일어나서 술집에서 싸움에 가담한다거나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 하지만 총에 맞아도 죽지 않고 견뎌낸다면 분명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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