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미로 비트와 밀당을 하는 테크 나인(Tech N9ne)은 최근 ‘Montreality’와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새 싱글 “i”에 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켄드릭 라마의 싱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했을 때 테크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고 대답하자 인터뷰어는 그 곡을 틀어주며 인상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밀당남은 “i”를 듣는 동안 연신 꿀엄지를 지켜 세우며 이 곡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왜 사람들이 이걸 듣고 켄드릭이 연상되지 않는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어. 이 곡은 켄드릭 그 자체야. 게다가 아이슬리 브라더스(The Isley Brothers)라니. 이거야 말로 필승 조건을 다 갖춘 것 아닌가? 이건 라이브 무대에서 밴드와 함께하면 완전 작살날 거야. 만약에 사람들이 아이슬리 브라더스의 ‘Who’s That Lady’에 대해 알았더라면 이 곡에 대해 조금 더 리스펙을 보였을 거라고 생각해. 아무튼 켄드릭은 정말 대단한 놈이야. 이 트랙은 분명히 대성공 할거야. 곧 'Beats'나 여타 광고에서 들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는 이어서 켄드릭과 상호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같이 투어를 다니면서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지. 그리고 우린 모든 과정을 즐기고 있어. 켄드릭은 내가 그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했어.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지. 그에게는 그의 스타일이 있고 나에게도 내 갈 길이 있어. 하지만 서로의 강점을 배운다는 것은 우리 둘에게 긍정적으로만 작용하지.”         

인터뷰 도중 제이 락(Jay Rock)의 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은 테크는 제이 락은 스트레인지 뮤직(Strange Music)을 떠나 탑 독(Top Dawg Entertainment)으로 완전 이적했다고 밝혔으며, 그에게 건투를 빌어주었다.

“이제 제이 락은 100% TDE야. 우리는 그를 위해 계약을 해지했지.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측이 그의 앨범을 계속 안 내주니까 그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어. 제이는 이제 완전히 탑 독 소속이고 그에게는 도약을 위한 완벽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해. 그가 떠날 때 내가 ‘너 제대로 못하기만 해봐. 내가 아주 혼꾸녕을 내줄 거야’라고 말해줬지. 그는 분명 잘해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