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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Jim Jones, "We Fly High"로 번 돈 많이 날려
    rhythmer | 2014-10-10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할렘 출신의 래퍼 짐 존스(Jim Jones)는 딥셋(Dipset) 크루의 일원으로 2000년대 대중에게 이름을 처음 알렸지만, 그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것은 2006년에 발표한 싱글 "We Fly High"를 통해서였다. 'HipHopDX'에 따르면, 최근 그는 인터넷 방송국 'Vlad TV'와 인터뷰에서 "We Fly High"로 거둔 수익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특히, 핸드폰 벨 소리로 벌어들인 돈이 많다고. 짐 존스 왈,

     

    "그 노래로 벌어들인 것이... 핸드폰 벨 소리 4개를 판 수익이 음원 한 장과 같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아마 벨소리로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것 같아. 15만 다운로드 정도였나. 그 정도야. 집에는 10만 다운로드를 넘었다는 명패가 있지. 그러니까 나는 사실상 트리플-플래티넘(앨범이나 싱글을 300만 장 팔았음을 의미)을 기록한 것이나 다름없단 말이야.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지. 하지만 정말, 핸드폰 벨 소리 4개인가 5개면 음원 한 개 판 것과 수익이 같아."

     

    하지만 짐 존스는 "We Fly High"로 번 돈의 상당량을 탕진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성장 환경을 예로 들며, 어린 시절의 경제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돈을 많이 썼어. 즐기고... 많이 날렸지. 어릴 때부터 은행이니 이런 것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돈을 신발 상자에 넣어두었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러니까 금전 문제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환경에 놓이는 거라고. 네가 만약 19살이나 20살짜리 빈민가 출신 젊은이고, 그 손에 백만 달러와 벤츠를 쥐게 된다고 생각해봐. 세금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말이지. 그리고 IRS(미국 국세청)가 참 망할 놈들인 것이, 돈을 벌 때는 어쨌거나 자기들에게도 어느 정도 세금이 들어오니 건드리질 않아. 그러다가 돈이 없을 때 세금을 문제 삼는단 말이야. 장부를 꺼내 들고는 '이봐, 2004,6,7,8,9년도 세금이 밀렸어. 당장 내라고.' 이런 식이지. 음악판에서 일하는 동안 많이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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