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Big Sean, 3집 작업과 Kanye West, E-40 참여에 대해
- rhythmer | 2014-10-12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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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글들을 무더기로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아들 빅 션(Big Sean)이 디제이 후 키드(DJ Whoo Kid)와 함께한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의 세 번째 정규 앨범에 관해 새로운 정보들을 공개했다. 이미 그와 “Dance(A$$)(Remix)”, “MILF”에서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있는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굿 뮤직(G.O.O.D Music) 동료인 투 체인즈(2 Chainz) 등의 앨범 참여에 대해 묻는 질문에 빅 션은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분명히 피처링 리스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빅 션은 또한 이번 앨범은 전작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강조하려고 노력했으며, 수록될 트랙들도 예전 것들에 비해 단단하고 묵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느낌상 지금 하고 있는 음악들은 예전에 했던 것들보다 훨씬 강해. 난 항상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왔지만,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것들보다 더 세다고 생각한 걸 만든 적이 없었어. 랩 스킬도 폼이 많이 올라왔고. 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는데 아마 내가 해왔던 것들 중에 가장 어둡지 않나 싶어. 최근에 내가 떨군 ‘Paradise’ 같은 것만 들어봐도 솔직히 완전 죽이잖아. 아무튼 엄청난 걸 만들고 있으니까 다들 기대해도 좋아.”
그는 또한 최근에 발표한 싱글 “I Don’t Fuck With You”에서 웨스트코스트의 전설적인 랩퍼 이포티(E-40)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완벽한 앙상블이었다고 자평했으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나는 머스터드(DJ Mustard)랑 형님이 한 번도 같이 작업해 본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비트를 듣자마자 형님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 그리고 예상은 완벽하게 적중했어. 비트에 생각지도 못한 맛을 끼얹어주시더라고. 덕분에 맛있는 트랙이 완성된 것 같아… 이포티는 진짜배기 형님이잖아. 내가 여덟 살이었을 때 우리 형이 더 록스(The Lox)나 메이스(Mase) 등과 함께 꼭 형님 음악을 틀어줬어. 그러니까 나한테는 완전히 우상 같은 존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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