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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Kidd Kidd, “G-Unit 재결합을 반대하는 녀석들은 힙합을 싫어하는 것.”
    rhythmer | 2014-10-27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쥐 유닛(G-Unit)의 맴버 키드 키드(Kidd Kidd)는 지난 주 ‘XXL’이 발표한 쥐 유닛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들의 재결합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역공을 취했다. 이 뉴올리언스(New Orleans)출신의 랩퍼는 음악적으로 쥐 유닛의 영역은 독자적이며, 그들의 재결합을 안 좋게 생각하는 것은 랩 문화 자체를 싫어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우리 팀은 둘보다는 많지만, 척하면 척, 쿵 하면 짝, 어 하면 아, 정말 잘 맞는 팀이야. 절로 박수가 짝짝 나오지. 그래서 여러모로 이번 재결합은 시기 적절하게 이루어졌어. 지금 우리가 구축한 사운드나 스타일은 다른 곳에서 들을 수 없는 우리만의 것이잖아솔직히 이 사건에 반감을 느낀다면 그건 힙합에 반감을 느낀다는 것과 마찬가지야. 랩 문화 자체를 욕하는 것과 같다는 거지. 그리고 나를 싫어한다면 그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야. 왜냐하면 난 한때 헤이러(hater)들의 자리에 있었으니까. 나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고 지금 여기까지 오는 데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 이번 재결합도 마찬가지였고. 우리는 각자 다른 것들을 하고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결국 다시 해냈어.”

     

    쥐 유닛의 또 다른 멤버인 토니 예요(Tony Yayo)는 다큐멘터리에서 아티스트를 바라보는 미디어와 대중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단순한형제간의 다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너무 많이 부풀려졌고, 그들이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통제할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우리 사이에 분명 무언가가 있기는 했지만, 미디어와 대중들은 바람과도 같아서 작은 불씨를 큰 화염덩어리로 키워버렸어. 그건 단순히 형제 간의 작은 다툼이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야.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때로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과도 같아. 그렇기에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될 때도 있고, 자신의 감정을 잘 절제해야 될 필요도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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