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엄청난 인기를 누린 그룹 뉴 에디션(New Edition)은 88년 작 [Heart Break]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었으나 '96년, 무려 8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하며, 팬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다음 앨범 [One Love]가 나오기까지 또 8년이 걸렸고, 이후로는 더 이상 앨범 소식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알앤비 베테랑이자 팀의 멤버인 쟈니 길(Johnny Gill)이 뉴 에디션의 새 앨범을 계획하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2월 9일, 정규 7집 [Game Changer]를 발표할 예정인 쟈니 길은 'HipHollywood'와 인터뷰에서 뉴 에디션 멤버들과 함께한 곡이 앨범에 수록되었다는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현재 그룹의 음악 작업을 위해 각자 스케줄을 맞춰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린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일정을 좀 맞춰보는 중이야. 무엇보다 우리 삶의 일부이자 앞으로 나아가는 이 여정의 일부가 되어야 할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Jimmy Jam and Terry Lewis)를 꼭 만나고 싶어."

한편, 뉴 에디션은 랄프 트레스반트(Ralph Tresvant), 릭키 벨(Ricky Bell), 마이클 비빈스(Michael Bivins), 로니 데보(Ronnie DeVoe), 바비 브라운(Bobby Brown), 쟈니 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쟈니 길은 5집 [Heart Break] 때부터 멤버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