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데뷔 앨범인 [Under Pressure]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랩퍼 로직(Logic)이 인터뷰 진행자에게 큰 한 방을 맞았다. ‘Power 106’와 인터뷰 촬영 준비를 앞둔 상태에서 인터뷰의 진행자로 나선 디제이 빅 원(Vick One)이 로직에게 그의 앨범이 과대평가(overrated)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

“네 앨범이 나오고 사람들이 다들 엄청 좋아했잖아. 그런데 내 솔직한 심정으로 난 그걸 들었을때 약간 ‘그러거나 말거나’ 같은 느낌이었어. 그냥 OG 힙합 팬으로서 말하는 건데 그냥 이 앨범은 과대평가된 거 같아. 그냥 랩하는 것도 누구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랩하는 것 같이 느껴지고. 난 네가 막 여자들이랑 떡 치고 마약 빨고 하는 것에 대해서 랩 했으면 좋겠어. 그러니 다음 앨범을 내면, 지금처럼 속사포로 뱉으면서 서정적인 것들 좀 천천히 가고 내가 말했듯이 마약, 섹스 이런 것들 좀 해줘.”

이에 로직은 멍한 표정으로 “진심이세요?”라는 말을 시종일관 반복하며, 자신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앨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투브에 영상으로 올라온 이 설전(?)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 영상은 설정이다”부터 “호스트가 잘못했네”, 또는 “로직 앨범 실망했어”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