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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Sage The Gemini, “Young Thug은 진짜 대단해.”
    rhythmer | 2014-11-26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2013
    “Gas Pedal”이라는 싱글을 발표하며 (아직은) 원 히트 원더로서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세이지 더 제미나이(Sage The Gemini)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들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Hiphop DX’와 인터뷰를 가진 이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랩퍼는 가장 주목하는 새로운 아티스트로 영 떡(Young Thug)를 뽑았는데, 떡이 하는 말을 전부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그의 딜리버리(delivery)만은 정말로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요즘 나온 새로운 사람들 중에 멕코난(iLoveMakonnen)은 아직 많이 안 들어봐서 판단하기 어려운데, 떡은 진짜 죽여주는 것 같아. 그가 하는 말을 100%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그 녀석이 가지고 있는 딜리버리 능력은 정말 뭔가 달라. 그래서 그의 스타일은 굉장히 눈에 띄지. 그는 어떤 트랙이던 간에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데, 그건 정말 독특한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만이 해낼 수 있는 거거든. 그 녀석은 그런 의미로 굉장히 오리지널한 능력을 지니고 있고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잘나갈 수 있는 거겠지.”

     

    한편, 세이지는 데뷔 이후 뒤바뀐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 그에게 있어서 성공을 거둔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바로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답했다.

     

    성공을 한 후 내가 깨달은 것은 나의 성공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내가 유명해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는 것이었어. 그들은 내가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고, 내 능력에 비해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그런 면에서 많이 달라진 거야. 어떤 사람들은 나를 보면 쉽게 다가오고 아는 척도 하는 반면에, 나를 피하려는 사람도 존재해. 하지만 이것도 다 자연스러운 현상인 거지. 그냥 내가 익숙해져야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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