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Pusha T, 소속사와 갈등 중인 Lil Wayne에게 “G.O.O.D Music으로 와.”
- rhythmer | 2014-12-08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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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에 발표되기로 한 앨범 [Tha Carter V]가 완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발표가 연기되자 지난 4일, 릴 웨인(Lil Wayne)이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인 캐시머니 레코즈(Cash Money Records)와 버드맨(Birdman)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우선 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베이비와 캐시머니의 결정으로 내 앨범은 무기한 연기됐어. 이 결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어…난 이 레이블을 떠나고 싶고, 여기 사람들이랑은 더 이상 일하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그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캐시머니 레코즈가 전성기를 구가 중이던 90년대 후반부터 쭉 함께하고 있는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평소 본인의 음악과 행동에서 소속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나타냈기 때문에 “떠나고 싶다”라고 까지 언급한 위지와 소속사의 이번 갈등은 굉장히 의외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푸샤 티(Pusha T)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위지에게 굿 뮤직(G.O.O.D. Music)으로 오라며, 데쓰로우 레코즈(Death Row Records)의 사장이던 슈그 나이트(Suge Knight)가 95년도 'Source Music Awards'에서 디디(Diddy)를 겨냥한 듯 발표했던 수상 소감을 재현했다.
“이봐 웨인, 아무런 문제 없이 앨범 떨구고 사장이 비디오에 출연하면서까지 사사건건 참견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면 굿 뮤직으로 와!!(슈그 나이트 목소리로)”
푸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가 2012년 드레이크(Drake)와 릴 웨인을 ‘계약 잘못한 병신’이라며 디스했던 곡 “Exodus 23:1”의 가사를 올리면서 “난 절대로 거짓말 한적 없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트윗을 올린 다음 날 브루클린(Brooklyn)에서 공연이 있던 릴 웨인은 자리에서 자신의 상황을 팬들에게 재확인시켜주었다.
“말했듯이, 나는 지금 여러 이유로 새됐어. 하지만 걱정하지마, 팬들을 위해서 방법을 찾을 거고, 곧 극복해낼 거야.
하지만 위지의 이런 발언이 과연 레이블을 떠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 혹은 소속사와의 관계를 좋게 만들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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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mgomi (2014-12-08 21:36:41, 121.137.116.**)
- 이 형은 릴웨인을 왜 이렇게 싫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