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Pusha T, Lil Wayne 사건을 두고 "난 예언자!"
- rhythmer | 2014-12-12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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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계속 미뤄지는 앨범 발매에 불만을 품은 릴 웨인(Lil Wayne)이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캐시머니 레코즈(Cash Money Records)와 버드맨(Birdman)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자 푸샤 티(Pusha T)가 굿 뮤직(G.O.O.D. Music)으로 오라는 멘션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한때 디스전을 펼쳤고, 여전히 사이가 좋지는 못 하기에 더욱 흥미로운 장면이었다.이에 'GQ'가 최근 푸샤 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멘션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진심으로 웨인이 굿 뮤직에 오길 원하느냐는 것이 요지. 푸샤 티의 답을 보면,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듯하다.
"글쎄. 난 그저 내 노래 'Exodus'로 인한 '예언자'라는 사실이 좋을 뿐이야. 그 곡은 무려 2년 전에 나온 거라고! 사람들은 날 '예언자'라고 불러야 할 거야. 그거 알아? 웨인은 굿 뮤직에 올 거니까… 사실 칸예(Kanye West)가 웨인을 정말 좋아하거든. 그러니 그들이라면, 함께 정말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누가 알겠어."
*필자 주: 푸샤 티의 릴 웨인 디스곡 "Exodus 23:1"에는 'Throwing that flag up running around you hot shit/깃발이나 들고 주위를 뛰어다니겠지. 잘났다./Taking half of everything you get/버는 모든 것의 절반이나 뜯기는 주제에/Contract all fucked up/계약도 X같잖아.' 등의 이번 사건과 관계되는 라인이 많다.
한편, 칸예와 웨인은 “Lollipop (Remix)”, “Forever”, “Swagga Like Us”, “Barry Bonds”, “Thank You” 등의 곡에서 콜라보한 적 있으며, 칸예는 일전에 릴 웨인을 두고 세계 최고의 랩퍼라고 칭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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