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굿 뮤직(G.O.O.D. Music)의 소속 아티스트였던 컨시퀀스(Consequence)는 2011년 레이블을 떠나면서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푸샤 티(Pusha T)를 디스했는데, 이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칸예보다는 컨시퀀스와 푸샤의 일대일 혈전으로 전개되었다.

물론, 칸예보다 푸샤가 컨시퀀스에 대한 견해(?)를 여러 매체에서 더욱 자주 밝혔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사실은 그 이후 지금까지 둘의 관계가 좋지 않은 건 변함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둘이 다시 한 곡에서 뭉치는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 듯하다.

‘Hiphop Wired’에 따르면, 컨시퀀스가 칸예의 새 앨범을 위해서 푸샤와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그와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 여지가 있음을 언급했다고 한다.

“2015년에는 모든 것이 좋아(All G.O.O.D. in 2015), 푸샤와 난 우리 사이에 있었던 것들을 내려놓고 칸예의 새 앨범을 위해 무언가 멋진 걸 만들고 있어.”

물론, 컨시퀀스가 칸예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해서 그가 다시 레이블에 합류한다는 말이 나오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지만,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란 추측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