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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50 Cent, Kanye 비판에 동참. “Beck이 Beyonce를 누를만 했어."
    rhythmer | 2015-02-13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LA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 저녁에 열린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올해의 앨범 발표를 앞두고 신발끈을 질끈 묶고 있었다. 비욘세(Beyonce)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는다면 당장이라도 스테이지로 뛰어나가 2009‘MTV V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상대로 행했던 플레이를 재현할 기회가 약 6년 만에 찾아왔기 때문이다. 결국, ‘올해의 앨범 상은 벡(Beck)에게로 돌아갔고, 칸예는 서슴없이 무대위로 돌진했다. 시간이 그를 성숙하게 만들어준 것인지 기어코 마이크를 잡지는 않았지만, 시상식이 끝난 뒤 어느 매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벡은 예술성을 존중해야 하며, 결점 하나 없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낸 비욘세에게 그 상을 넘겼어야 했다.”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물론, 젠틀한 벡이 대수롭지 않게 자신을 여전한 칸예의 팬이라고 자칭하며 사건이 마무리되었지만, 칸예가 그날 밤에 한 발언의 효과는 실로 대단했다. 가비지(Garbage)의 싱어인 셜리 맨슨(Shirley Manson)은 칸예에게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일침을 놓은 편지를 보냈으며, 핑크(Pink) 역시 칸예 웨스트를 지구상에서 가장 재수 없는 놈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현재 동료 아티스트들을 포함해 인터넷상에서도 여럿에게 얻어맞고 있는 칸예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아직 하나 더 남아있다. ‘뻐꾸기 배틀의 장인 피프티 센트(50 Cent)도 칸예를 상대로 펼쳐지고 있는 인디안 밥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최근 ‘People’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피프티 센트는 벡의 [Morning Phase]가 비욘세를 누르고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벡의 음악적인 재능을 칭찬했다.

     

    그는 앨범 전체를 기획했잖아. 곡도 다 썼지. 반면에 비욘세의 앨범에는 11명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고. 물론, 칸예도 그 중 하나고. 솔직히 우리는 칸예의 그런 행동에 지쳐버린 지 꽤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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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맘바 (2015-02-21 22:29:49, 118.36.243.***)
      2. 그런 말을 뱉을 자격도 없는 놈이 ㅋ 칸예랑 경쟁하고 박살났으면 은퇴는 왜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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