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싱글 “Tuesday”를 발표하며 그야말로 ‘희대의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말해도 무방한 ‘OVO Sound’의 기대주 아이러브멕코난(iLoveMakonnen)이 정규 데뷔작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

‘MTV’는 그래미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를 기웃거리다가 이 애틀랜타 출신의 가수(?)와 맞닥뜨렸고, 그에게 있어서 작년은 어떤 해였는지, 그리고 드레이크(Drake)가 충고해준 시상식에서 취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 물어보았으며, 심지어 그의 1집 발표 시기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누구인지도 알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작년은 나에게 있어서 소용돌이 같은 한 해였어, 모든 걸 빨아들였지.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 있지만, 현재 모든 것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드레이크는 나보고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면 그냥 웃고 있으라는 얘기를 해주더라고. 내 앨범은 6월이나 7월쯤에 나올 것 같아. 현재 앨범에 참여하게 될 게스트들로는 디플로(Diplo), 스크릴렉스(Skrillex), 스눕 독(Snoop Dogg), 드레이크(Drake), 그리고 리한나(Rihanna), 그 정도야. 아직 리한나와 직접 스튜디오에서 작업하지는 않았어, 그냥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는 정도지. 하지만 분명히 이뤄질 거야, 우리의 콜라보는.”

이로써 한 여름에 울려 퍼질 어설프지만, 이상하게도 중독적인 팔세토를 담은 앨범의 작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