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출신 음악가 어쌔신(Assassin)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새로운 곡 “The Blacker the Berry”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어쌔신이 미 힙합 매체 XXL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랩과 작곡, 제작을 두루 섭렵한 캐나다 출신의 카디날 오피샬(Kardinal Offishall)이 그에게 연락을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작곡가 보이-원다(Boi-1da)가 작업 중인 곡에 자메이카 느낌을 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데모를 받은 어쌔신은 벌스와 코러스를 녹음해 보냈다고. 녹음은 작년 연말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어쌔신은 덧붙여서 “매우 역동적인 곡이고, 발매 시기 또한 절묘하다. 켄드릭이 곡에서 말한 것처럼, 가사의 해석은 청자에게 달려있어. 맘에 드는 구절이지. 음악은 청자마다 다르게 해석되고 이해되곤 해.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곡은 매우 역동적이야. 참여하게 돼서 기뻐.”라고 말했다.

한편, 켄드릭 라마의 “The Blacker the Berry”는 현지 날짜 2월 9일 오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