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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Common, DC의 영웅 '그린 랜턴' 역에 욕심 내비쳐. 가능성은 얼마나?
    rhythmer | 2015-03-13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슈퍼 히어로 영화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로도 충실히 커리어를 쌓고 있는 랩퍼 커먼(Common) 역시 슈퍼 히어로 역을 맡고 싶다고 밝혔다. 그가 원하는 캐릭터는 DC코믹스의 그린 랜턴(Green Lantern)이다.

     

    그래픽 노블의 양대 산맥인 DC와 마블사의 많은 영웅 캐릭터가 그렇듯이 그린 랜턴도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는데, 지난 2011년에 개봉했던 작품에 등장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그린 랜턴은 할 조던이었다. 그리고 커먼이 맡고 싶어하는 그린 랜턴은 흑인 캐릭터인 존 스튜어트(John Stewart).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그린 랜턴]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DC와 영화사 측은 새로운 그린 랜턴 솔로 영화를 2020년에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최근 DC 코믹스의 영웅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The Justice League)의 첫 번째 영화 개봉 시기가 2017년으로 잡히면서 이미 배역이 정해진 슈퍼맨, 배트맨, 아쿠아맨 등과 함께 새 그린 랜턴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린 상황.



    사진: 존 스튜어트 버전의 '그린 랜턴'

     

    그런 가운데, 새 그린 랜턴이 이전과 마찬가지로 할 조던이 될 지 존 스튜어트가 될 지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다. 만약 존 스튜어트로 결정된다면, 커먼의 바람이 닿을지도 모를 일. 사실 커먼이 그린 랜턴 역을 맡을 거라는 소문은 지난 2008년에도 나온 적이 있다. 이에 커먼은 아직도 해당 주인공 역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마 기회가 다시 찾아올 수도 있어. 정말 그 역을 맡고 싶어. 세계 사람들이 흑인 영웅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거든. 할리우드에서 이런 작품을 내놓는 것도 좋아. 흑인 영웅은 거의 찾아보기 힘드니까.   그린 랜턴 분석도 해봤어. 그냥 재미로 한 거야. 알고 보니 디트로이트 출신에, 공동 사회를 지지하는 사람이더군.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남을 위해 써. 그래서 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쉽게도, 캐스팅되진 않았지. 여전히 하고 싶어."

     

    커먼이 영화배우로서 굵은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그가 캐스팅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그보다는 우선 그린 랜턴이 조던이냐 스튜어트냐부터 결정이 나야 듯하다.


    한편, 존 스튜어트 역에 욕심을 내고 있는 건 비단 커먼뿐만 아니다. 얼마 전에는 역시 뮤지션이자 배우인 타이리스(Tyrese)SNS를 통해 그린 랜턴 배역을 따기 위해 대중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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