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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Ludacris가 말하는 앨범이 미뤄지는 이유
    rhythmer | 2015-03-17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2001
    년부터 꾸준하게 제작되고 있는 영화 시리즈 [Fast and Furious]의 일곱 번째 작품 [Furious 7]에 출연한 랩퍼 루다크리스(Ludacris)는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흥분된 마음으로 ‘VIBE’의 커버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VIBE’와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Ludaversal]의 발표시기가 왜 계속 연기되었는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미 앨범 커버와 트랙리스트, 그리고 선공개 싱글까지 발표하여 예전처럼 잠수 타고 발매날짜를 미루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진행된 [Ludaversal]은 본래 2012년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며, 여태껏 수도 없이 발매시기가 연기되고 있다. 루다는 이에 대해 적당한 타이밍을 기다려왔다면서, 앨범 작업의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물론 처음에는 이렇게 길게 끌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 하지만 나한테는 시간이 필요했지. 앨범 일곱 장을 연속으로 발표했고, 나에게는 재충전하고 또 다른 영감을 받을 기간이 필요했어. 하지만 그게 5년이, 아니 3년이 될 줄은 예상치 못했어. 하지만 때때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해. 예를 들어 우리가 [Furious 7] 촬영을 위해 크랭크 인에 들어갔을 때 동료이자 친한 친구인 폴 워커(Paul Walker)가 세상을 떠났지. 결국 영화제작이 중단되었고, 다시 시작하는 데에는 1년 정도가 걸렸어다시 앨범 얘기로 돌아가서, 연기되었던 시간 동안 곡을 만들고 폐기하고를 반복했어, 가장 좋은 곡들만 추려내기 위해서 말이야.”

     

    음악적 커리어로 놓고 볼 때 루다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 그는 애틀랜타(Atlanta)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더티 사우스(Dirty South)’로 대변되는 서던 힙합을 트렌드화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던 힙합의 한 축을 담당하던 루다는 뉴 애틀랜타(New Atlanta)’로 정의되는 현재의 어리고 핫한 남부출신 아티스트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심경을 밝혔다.

     

    난 항상 새로운 것들을 받아드리고 있어, 왜냐하면 그들도 내 경쟁 상대니까. 리치 호미 콴(Rich Homie Quan)이나 미고스(Migos), 영 떡(Young Thug), 그리고 파더(Father)는 내 취향의 음악과는 상당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큰 자극을 주는 아이들이지. 걔들한테서 배고픔과 야망이 느껴지고 목소리에서부터 창의력과 재기가 느껴져. 특히, 미고스는 대단해. 완전히 공격적이잖아.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도 관심을 끄는 마력같은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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