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Eminem)이 고 투팍(2Pac)의 어머니, 아페니 샤커(Afeni Shakur)에게 보낸 자필 편지와 그림이 화제다. 에미넴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투팍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편지를 썼고, 이것이 최근 조지아주 스톤 마운틴에 위치한 '투팍 아마루 샤커 아트센터(upac Amaru Shakur Center for the Arts)에서 공개됐다.

한 장 분량의 편지에서 에미넴은 "당신의 아들과 그의 음악이 얼마나 영감을 줬는지 상상도 못 하실 거예요. 단지 '힙합' 세계뿐만 아니라 저의 모든 커리어에도 영감을 줬죠. (중략) 제게 '세상 ㅈ까라 그래! 이게 나야! 맘에 안 들거든 가서 자위나 해!'라고 외치며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줬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아래는 에미넴이 아페니 샤커에게 보낸 자필 편지 전문과 투팍을 그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