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Your Time (Do It Right)", "Just Be Good to Me", "Tell Me If You Still Care" 등등, 많은 명곡을 남기며 1980년대를 풍미한 알앤비/일렉트로 펑크 그룹 '에스오에스 밴드(The The S.O.S Band)'를 기억하는가?

이 노장 그룹이 무려 24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약 1년 전, 소울 음악 전문 웹진 'soultracks.com'을 통해 신곡 "Just Get Ready"를 공개하여 오랜 알앤비 팬들을 설레게 했는데, 이번에 앨범을 만들기로 확정했다고. 다만, 앨범이 언제 발매될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듯하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https://soundcloud.com/chrisrizik/sos-band-just-get-ready

에스오에스 밴드는 팬들과 직접 연계하여 창작자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플레지뮤직(PledgeMusic)'에서 제작비를 모금 중이다. 해당 페이지의 내용에 의하면, 모금에 참여한 이들은 새 앨범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밴드가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비디오, 사진, 음악, 비하인드 씬 등을 볼 수 있고, 스튜디오 믹스 세션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 백스테이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www.pledgemusic.com/projects/sos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