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Kendrick Lamar의 [TPAB]가 그와 팬들에게 지닌 의미는..
- rhythmer | 2015-11-10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
비록, '2015 BET 힙합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부문은 제이콜(J. Cole)의 [2014 Forest Hills Drive]에게 자릴 내주었지만, 올해 가장 화제를 모으고 호평받은 힙합 앨범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To Pimp A Butterfly]일 것이다.그렇다면 켄드릭 라마는 자신이 만든 이 걸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최근 열린 'Kunta’s Groove Sessions'의 첫 공연에서 팬들에게 이를 털어놓았다.
"사람들이 이번 앨범에 관해 정말 많이 얘기했지. '올해의 앨범이다.', '이 세대의 앨범이다.'라고 말이야. 아주 좋아. 하지만 이번 앨범을 만드는 건 치료와도 같았어. 너희에게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말이야."
더불어 켄드릭은 [To Pimp A Butterfly]가 이룬 성과와 의미에 대해서 말을 이었다.
"너희가 이 앨범이 상업적인 성공이 아니더라도 그 가치가 최고에 다다르게 했어. 너희가 거듭되는 라디오 싱글(*필자 주: 상업적인 싱글) 없이도 앨범이 최고층에 이를 수 있게 했지."
한편, [To Pimp a Butterfly]는 지난 7월까지 미국 내에서만 약 65만 장이 판매되었으며, 각종 매체로부터 만점, 혹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등, 굉장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