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들은 사회 문제에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일뿐만 아니라 정치적 견해를 거침없이 밝히길 주저하지 않는다. 최근 굿 뮤직(G.O.O.D Music)의 새로운 대표가 된 랩퍼 푸샤 티(Pusha T)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최근 공개한 신곡 “Untouchable”에서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해당 라인은 'In Mexico, fuck Donald and his pledge(멕시코에서, X까라 도널드와 그의 서약들')로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고 멕시코 국경에 거대한 벽을 쌓겠다는 트럼프의 의견에 반박한 것.

푸샤 티는 더 나아가 유명 가사 해석 사이트인 'http://genius.com/'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직접 달아 견해를 분명히 했다.

'국민으로서, 연합으로서, 그리고 전체로서, 우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겁니다. 도널드는 가장 무식한 인간 중 한 명이라 생각해요. 아주 무지한 시각을 갖고 있죠. 특히, 멕시코와 관련한 사항은 물론, 모든 것에 관해서요.'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숱한 막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에도 공화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