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 BET 어워즈’에서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힙합 싱어송라이터 어거스트 알시나(August Alsina)는 오는 12월 11일 정규 2집 [This Thing Called Life]의 발매를 앞둔 상태다. 그런 그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올해 23살인 알시나가 빌보드(Billboard)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에 퇴행성 눈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몇몇 다른 의사들에게 갔었는데, 별다를 게 없더라고. 받아들여야 했어. 정말 겸손해지는 경험이었지. 일어나서 볼 수 있다는 걸 당연시하잖아.”

시력 회복을 위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그의 상태는 서서히 악화되는 중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알시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신이 나의 시력을 완전히 앗아가기 전까지 계속 주시할 거야.”

한편, 어거스트 알시나의 건강 악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엔 탈진으로 인한 심장 발작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