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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Jeezy, 총기 규제에 관한 생각 밝혀
    rhythmer | 2015-12-09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미국 사회는 여전히 총기 관련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년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많은 이가 강력한 규제 법률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좀처럼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새 정규 앨범 [Church in These Streets]를 발표한 랩퍼 지지(Jeezy) CNN과 인터뷰에서 총기와 약물 관련 규제에 대해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먼저 생명이 가장 우선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총기 자체보다는 총을 가진 사람들의 감정과 정신적인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플로리다의 총기 법과 같은 엄격한 총기 규제가 이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 생각에는 생명이 가장 중요합니다. 흑인들도 그렇지만 모두의 생명이 중요하죠. 그래서 지금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들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죠. 당신을 도와 줄 사람과 해를 끼칠 사람을 구분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총은 제가 자라면서 항상 받았던 가정교육의 한 부분이었어요. 그게 누군가의 삼촌의 사냥용 소총이건, 사촌이 군대에서 받은 무기이건, 또는 경찰이 가지고 있는 총이건 간에 이건 총에 관한 문제가 아닙니다. 총을 가진 사람들에 관한 문제죠. 감정이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요. 당연히 확실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플로리다엔 이에 관한 몇 가지 관련 규제가 있는 걸로 알아요. 제 생각에는 더 이상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런 규제들이 더 널리 사용 되어야 해요.”

     

    그는 나아가 누군가에게 의학적 목적으로 허용되는 마리화나가 다른 누군가를 체포하는 이유가 되는 사실에 대해 당혹스런 입장을 밝혔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 우리는 다들 사업가적 기질이 필요하죠. 우리는 각자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제게는 아이들이 있고 전 마리화나를 파는 사람들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들이 흔하게 벌어집니다. 몇몇 주에서는 합법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은 마리화나 때문에 지금 감옥에 있어요. 어떻게 어떤 이유 때문에 누군가는 감옥에 넣고 누군가는 의학적 목적이라는 이유로 허락할 수가 있죠.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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