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R. Kelly, 앨범 판매 부진에 “흑인 팬들 성원이 부족해.”
- rhythmer | 2015-12-16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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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9세가 되는 R&B계의 대부 알 켈리(R. Kelly)는 지난 수십 년간 성추문과 아동 성애 의혹에 비난을 받아 왔음에도 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3번의 그래미 상을 거머쥔 전설적인 아티스트다.
그러나 지난 11일 공개된 그의 새 앨범 [The Buffet]는 발매 첫 주 동안 28,000장에서 33,000장 사이의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알 켈리의 명성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숫자이며, 특히, 릴 웨인(Lil Wayne), 타이 달라 사인(Ty Dollar $ign), 쥬시 제이(Juicy J) 등의 화려한 참여 진을 생각하면 더욱 초라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알 켈리 역시 이 같은 결과에 대한 심사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 자신의 ‘흑인’ 팬층이 충분히 지지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알 켈리는 영상에서 현재 다른 백인 가수들이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같은 인종의 열렬한 팬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밝히며, 흑인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자신을 더 성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난 힘들어도 이 일을 사랑하기에 할 수 있어. 그래도 우린 모두 응원이 필요해. 모두가 각자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성원하고 지지해줘야 한다고.”
현재 알 켈리의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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