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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B.o.B, "지구가 둥글다는 건 정부 차원의 음모"
    rhythmer | 2016-01-28 | 7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과거 모든 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긴 시간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 덕에 우린 둥근 지구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이를 설득하진 못한 듯하다. 비오비(B.o.B)는 이 같은 사실에 동의하지 않는 이 중 한 명이다.

     

    지난 25, 비오비는 SNS를 통해 지구는 평평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믿음은 전 세계 정부 차원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가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사진들은 곧은 지평선을 닮고 있었기에 천문학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지구가 평평하게 보일 만도 했다.

     

    내 뒤에 보이는 도시는 16마일이나 떨어져 있어. 근데 땅이 전혀 굽어 보이지 않잖아. 아마 높이 올라가면 둥근 지형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아무리 높이 올라가도 사방에 지평선뿐이야. 난 역사상 최악의 거짓말과 싸울 거야. 너희들은 다 속고 있다고.”

     

    이런 비오비의 과감한 과학적 도전은 한 저명한 천체 물리학자의 심기를 건드린 듯했다. 뉴욕의 천체 물리학 박사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SNS를 통해 직접 반박에 나섰다.

     

    평평한 지구는 오직 그렇게 믿는 사람에게만 중요한 문제야. 어떻게든 그렇게 믿으려고 하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어.”

     

    그러나 뉴욕 헤이든 플래니테리움 (Hayden Planetarium) 책임자의 명성도 이 랩퍼의 믿음을 꺾지 못했다. 결국, 비오비는 닐 타이슨을 겨냥한 디스 곡을 올렸다. 이런 비오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닐 타이슨은 비오비 음악의 팬임을 밝히면서 비오비의 사이비 과학(?)에 대한 해프닝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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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 STUDY TO DEATH AND GROW UP, KIDDO. (2016-01-30 06:22:20, 149.169.211.**)
      2. 옛날에 해봤던 생각인데, 우주여해의 위험성이나 비용이 경감되는 때가 온다면 잃게 의심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우주로 보내버리는 프로그램이 생기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ㅋㅋ
      1. Endors Toi (2016-01-29 11:04:44, 119.64.43.***)
      2. ???????
      1. asym (2016-01-28 20:58:36, 1.232.141.***)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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