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Majid Jordan, Drake 사단의 비밀병기 될까?
- rhythmer | 2016-01-29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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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Drake)의 고향인 토론토를 기반으로 한 R&B-팝 듀오 메지드 조던(Majid Jordan)이 오는 2월 5일, 첫 정규 앨범 [Mejid Jordan]을 공개한다.그들의 인연은 화려한 팝 음악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아 보이는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의 기숙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학생이던 알 마스카티(Al Mskati)와 조던 울만(Jordan Ullman)은 2011년 마스카티의 생일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음악 취향에 대해 공유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와 인터뷰에 따르면, 이후, 그들은 음반 작업을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졸업 후 바레인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스카티의 사정을 고려해 졸업 전까지 결과물을 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만든 음악은 드레이크의 오른팔 격인 프로듀서 노아 쉬빕(Noah Shebib)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건 정말 들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음악이었어요. 그리고 그게 어린 두 학생이 기숙사 방에 틀어박혀 만든 음악이란 걸 알았을 때 정말 흥미로웠죠.”
둘은 드레이크의 레이블인 'OVO Sound'와 계약했고 6개월 후 그의 세 번째 앨범 수록곡인 "Hold On, We’re Going Home"에 참여한다.
“드레이크가 저를 집까지 태워줬을 때 노래가 들어 있는 USB를 건네 줬어요. 그리고 다음 날 스튜디오에 갔는데 그게 트랙에 실려 있는 거예요!”
지난 해 발매한 싱글 "Something About You"와 "My Love"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둘은 현재 다음 달 발매될 새 정규 앨범의 마무리 작업을 위해 LA에 머무는 중이다.
“LP에 우리가 생각하는 걸 모두 담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주제나 분위기, 배경을 듣는 사람이 느낄 수 있게요. 우리의 앨범은 우리가 음악을 시작한 토론토에 관한 것이고, 음악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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