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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Kendrick Lamar, “'To Pimp A Butterfly' 성과는 기대 이상”
    rhythmer | 2016-02-07 | 1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To Pimp A Butterfly]
    2015년 최고의 앨범이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견에 이견이 있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앨범은 15일 열리는 ‘58회 그래미 시상식(Grammy Awards)’에서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는 지난 1984년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Thriller]에 이어 역대 최다 후보 부문 두 번째 기록이다.

     

    이에 대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빌보드(Billboard)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걸작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To Pimp A Butterfly]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큰 울림이 있었어. 내 노래들은 내가 살던 곳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지. 내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듣고 싶어하는 얘기들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켄드릭 라마는 지난 201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Macklmore & Ryan Lewis)에게 자리를 내주며 수상에는 실패한 바 있다. 그런 그인지라 이번엔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만약 [Good Kid, M.A.A.D City]가 내 최고의 앨범이라 더 이상 보여줄게 없었다면, 2014년에 상을 못 받았을 때 정말 화가 났을 거야. [Good Kid, M.A.A.D City]는 좋은 앨범이지만, 내 최고의 작품은 아니야. [To Pimp A Butterfly] 역시 좋은 앨범이지.”

     

    그는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을 통한 챈스 더 랩퍼(Chance The Rapper), 조이 배드애스(Joey Bada$$), 아이사야 라샤드(Isaiah Rashad) 등등, 동세대 랩퍼들과 교감을 강조했다.

     

    모두가 우리를 볼 때 단순히 사회의 부적응자들로 취급하지. 그러나 우리는 우리 세대만의 감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는 우리의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얘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켄드릭 라마의 말처럼 그의 세대 아티스트들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주류 음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런 교감에 의한 성과물로 이번에야말로 켄드릭이 그래미를 탈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부문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2 15일 열리는 58 회 그래미 시상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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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detox (2016-02-07 22:57:01, 1.237.60.**)
      2. 역사상 가장 과대평가 받고있는 힙합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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