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T.I., Donald Trump 향해 분노의 메시지 보내
- rhythmer | 2016-03-15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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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티아이(T.I.)는 한 고등학생이 학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사를 비판하는 곡을 냈다가 문제가 돼 정학처분을 받자 해당 학생을 옹호하고, 음악적 표현의 자유를 설명하기 위해 대법관들 앞에 선 바 있다.이처럼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티아이가 다시 한 번 사회적 현상에 목소리를 냈다. 이번에는 정치에 관련된 부분이고, 대상은 바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가한 뒤, 혐오주의와 인종주의가 뒤섞인 온갖 막말과 편가르기 언행으로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에게 티아이는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는 짧지만 원색적이고 직설적이다.“도널드 트럼프, 이 메시지를 당신에게 보낸다. 내 이름은 클리프 티아이피 해리스(Clifford ”T.I.P. Harris). 난 지금 최대한 비폭력적으로, 하지만 전혀 미안한 마음 없이 보낸다. 엿 먹어라(Fxxx you). 그리고 네가 주장하는 모든 것들도 엿 먹어라. 날 지지하는 누군가는 당신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그는 영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나는 당신에게 속지 않을 것이며, 당신이 계획하는 일들은 우리의 이익과 대척점에 서 있다. 실수하지 않길 바란다. 우리는 같은 편에 서 있지 않다. 당신이 앞으로 뭘 어떻게 하든지, 나는 당신을 지지하지 않을 거야. 똑똑히 알아둬. 절대 내 가족, 친구, 선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야. 만약 나와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이 안전하지 않고 위험에 빠진다면... 당신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거야. 그때는 신이 당신과 함께 하길..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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