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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Kanye West, 파파라치와 오붓하게 드라이브하다.
    rhythmer | 2016-03-17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최근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매우 심각했다. 위즈 칼리파(Wiz Khalifa) 'Waves' 앨범명을 두고 잔뜩 날 선 설전을 벌였으며, 앞으로 CD를 발매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도 했다. 며칠 전에는 이젠 스케줄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1년에 3장의 앨범을 내겠다는 선언까지 한 그였다.

     

    그런 칸예 웨스트가 오랜만에 팬들을 웃음 짓게 하는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자신을 따라다니는 파파라치와 오붓하게 드라이브를 즐긴 것.

     

    상황은 이랬다. 파파라치가 비버리 힐스(Beverly Hills)에 있는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와 무언가 탈 것을 기다리는 칸예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어디든 데려다 줄 테니까 혹시 차가 필요하면 여기에 타요.”

     

    그리고 놀랍게도 칸예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곧 카메라가 켜져 있는 차에 올라나는 우버(Uber: 모바일 차량예약 서비스) 따윈 필요 없어. (날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들(Paps)이 내가 원하는 곳이 어디든지 데려다 주거든.”이라며, 농담 섞인 발언까지 했다. 하지만 금세 ‘Paps’란 단어를 사용한 게 마음에 걸렸는지, 혹시 ‘Paps’란 단어가 무례했는지 되묻기도 했다.



     

    사실 칸예와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파파라치 간의 악연은 유명하다. 2007 “Flashing Lights”라는 곡에서 나는 이 자식들(파파라치)이 나치보다 싫어(I hate these n*ggas more than the Nazis)’라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고, 2013년 여름에는 말을 거는 파파라치에게 폭력을 가한 적도 있는 그였다. 그런 만큼 이번에 연출된 칸예와 파파라치의 오붓한 드라이브는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이 서프라이즈 TV에 나올 것 같은 이야기의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billboard.com/articles/columns/hip-hop/7262725/kanye-west-hitches-ride-from-paparazzi-video

     

    한편, 칸예 웨스트는 얼마 전 SNS 중독이 우려된다는 부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Instagram)에 가입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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