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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Vince Staples, Spotify주최 행사에서 Spotify 디스
    rhythmer | 2016-03-18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선 세계 최대 음악 마켓 중 하나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가 한창이다. 그리고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여러 무대에 오르는 빈스 스테이플스(Vince Staples)는 명실공히 힙합 팬들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대하는 랩퍼일 것이다.

     

    그러한 빈스가 지난 15, 이스트 오스틴(East Austin)에서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The Spotify House)'에서 자신을 불러 준 스포티파이를 향해 일침을 날려 화제다.

     

    스포티파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 걔들은 나랑 내 친구들이 음악을 만들려고 한 노력을 아주 푼돈으로 보상해줬어! 그러니까 좋아하는 앨범이 있으면 수천 번씩은 들으라고. 그러면 모두가 다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자신의 앨범 [Summertime ‘06]의 수록곡 "Life Me Up"으로 무대를 시작한 빈스는 공연 중에 자신이 예의 바른 것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히면서 시종일관 냉소적인 시선을 유지했다. 그는 특히 쇼 중간에 SXSW에 참가한 팬들의 인종 분포가 너무 백인들에게 기운 것을 꼬집기도 했다.

     

    당신들이 다 SXSW 좋아하는 거 알아. 가서 흑인들이 랩하는 것 좀 보자 하고 왔겠지.”라는 말에 그곳에 모인 많은 백인 팬들이 환호하자, “와 이거 진짜 쇼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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