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Kehlani의 충격적인 자살 기도, 계속되는 논란. 그 배경은?
- rhythmer | 2016-03-30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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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SNS상에서 최고의 화제는 파티넥스트도어(PARTYNEXTDOOR)가 올린 전 애인이자 촉망받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케이라니(Kehlani)와 침대에 누워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이었다. 단순히 사진만 보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이 일이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케이라니가 현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Cleveland Cavaliers)의 스타 가드 카이리 어빙(Kyrie Irving)과 사귀고 있기 때문이었다.그리고 이 같은 케이라니의 바람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는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후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케이라니가 결국, 자살 기도를 한 것이다. 다행히 곧바로 그녀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건이 있은 후, 미국 힙합 미디어인 'HipHopDX'는 그녀의 소속사 측에 자세한 사정을 물었지만, 애틀랜틱 레코드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케이라니는 폐쇄했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되살려서 직접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그녀는 글에서 SNS의 허상을 지적하며, 팬들의 자중을 요구하면서도 유명인으로서 겪는 고통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첫사랑(파티넥스트도어)과 아픈 이별을 한 뒤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친했던 친구(NBA 스타 카이리 어빙)와 연애를 하게 됐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바람을 폈다는 사실에 대해선 부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 이후에도 SNS에선 이번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두 번째 포스팅은 그녀의 병상에 기대어 있는 파티넥스트도어의 모습이었고, 카이리 어빙은 ‘케이라니: baby 내가 다 설명할게, 카이리 어빙: call ended (전화 끊음)’이란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게다가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이 29일 저녁 트위터를 통해 케이라니의 자살 시도를 조롱하는 트윗을 올리면서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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