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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Andre 3000, "Outkast와 ATCQ 합작 프로젝트 못한 것 후회"
    rhythmer | 2016-04-07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아웃캐스트(Outkast)와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의 합작 앨범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이들의 전성기를 함께한 힙합 팬이라면, 상상만 해도 가슴 설렐 두 그룹의 합작 프로젝트가 한때 추진될 뻔했다고 한다.

     

    지난 4 5, 고 파이프 독(Phife Dawg)의 추모 행사장에 참석한 아웃캐스트의 안드레3000(Andre 3000)은 추모사를 하던 중 이 같은 비화를 언급했다. 안드레에 따르면, 그들이 합작에 관해 얘길 나누었으나 여러 이유 탓에 성사되진 못했다고. 그리고 당시 이 작업을 하지 않은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난 시간이 그냥 흐르게 두고 싶지 않아. 제발 여러분, 시간이 가게 두지 마. 결코 알 수 없을 테니까. 이게 바로 내가 지금 가장 크게 후회하는 것 중 하나야. 이유야 어떻든 우린 그걸(합작 프로젝트) 하지 못했어. 거의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우리 개개인의 사정, 혹은 다른 이유들로 기회를 날려 버렸지."

     

    더불어 안드레는 처음 빅 보이(Big Boi)와 아웃캐스트를 만들었을 때 레이블에서 멤버들의 이름까지 레퍼런스를 따오려 했을 만큼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의 영향이 있었다며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비록, 파이프 독은 세상을 떠났지만, 언젠가 미래에 이들의 합작 프로젝트가 성사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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