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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The Game, 마리화나 회사와 손잡고 사업 참여
    rhythmer | 2016-04-11 | 0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최근 한국 힙합 씬에선 [쇼미더머니]로 이름을 알린 아이언의 대마초 흡연 사건이 화제였다. 이처럼 마리화나 흡연은 한국에서 사회를 떠들썩하게 할만큼 중범죄로 인식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한국과 정반대의 흐름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마초 흡연을 연방의 모든 주가 합법화하자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으며, 실제로 여기에 힘입어 콜로라도(Colorado), 워싱턴(Washington) 같은 몇몇 주들은 오락용 마리화나 흡연을 합법화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을 타고 스눕 독(Snoop Dogg), 위즈 칼리파(Wiz Khalifa) 같은 인기 래퍼들이 자신들의 마리화나 브랜드를 내놓은 가운데, 또 한 명의 인기 래퍼인 더 게임(The Game) 역시 새로운 마리화나 브랜드 사업에 참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쥐 파르마브랜드(G FarmaBrands)와 더 게임은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워싱턴에서 유통될 G 스틱스(G Sticks: 옥수수 모양의 마리화나 담배) G 드링크(G Drinks: 마리화나 원액이 첨가된 레모네이드, 딸기 맛 음료)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쥐 파르마브랜드의 설립자인 아타 곤잘레즈(Ata Gonzalez)더 게임은 이 시대의 스타이자 아이콘으로, 마리화나 문화의 진정한 정신을 상징한다.”라며, 그를 사업 파트너로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가 이 사업을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마리화나 사업이 수준 높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서 핫뉴힙합(HotNewHiphop)’에 의하면, 미국의 마약단속국(D.E.A. =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은 국회의원들에게 현재 헤로인(Heroin)이나 엑스터시(Ecstasy) 등과 같이 스케줄 1(Schedule 1) 물질로 분류되는 마리화나를 재분류하도록 요청하는 서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단속국은 그 이유로, 마리화나가 다른 스케줄 1 물질들의 위험한 특성과 비슷한 특성이 거의 없으며, 사실상 거의 위험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지역과 국가마다 다른 취급을 받는 마리화나. 세계 최고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 합법화 움직임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금, 과연 한국 사회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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