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국외 플레이리스트] Kanye West 자기애 과잉 비꼰 그림, 약 1억에 팔려
    rhythmer | 2016-04-14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천재적인 음악성을 자랑하지만, sns와 돌발 발언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에게 가해지는 비판, 혹은 조롱 중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자기애 과잉'이다. 온라인 상에선 이를 패러디하거나 비꼰 유머와 짤방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최근 이와 관련한 당혹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2주 전, 오스트레일리아의 화가 스캇 마쉬(Scott Marsh)는 칸예 웨스트가 자신과 키스하는 벽화를 그렸고, 이 벽화의 제거 조건으로 평생 신을 이지 부스트(Yeezy Boost) 신발 공급과 10만 달러(한화 약 11,545만 원) 지급을 내걸었다. 이 그림은 지난 '2015 그래미 어워드' 레드 카펫 당시 칸예가 부인 킴 카다시안에게 키스하는 유명한 사진을 패러디한 것이다.



     


    어쨌든 이 황당하고 뻔뻔한 협박(?)에 많은 이가 그저 웃어넘기거나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젠 장난이 아니게 됐다. 이지 부스트는 불발됐지만, 10만 달러는 갖게 됐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벽화를 캔버스에 재작업한 그림이 10만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이에 스캇은 기존 벽화의 제거 작업을 했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증명했다. 그림을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소식을 접한 세계 누리꾼 일부는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과연, 칸예의 심경은 어떨지 궁금하다.


    3

    스크랩하기

    • Share this article
    • Twitter Facebook
    • Comments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