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국외 플레이리스트] 위대한 슈퍼스타 Prince 세상을 떠나다. R.I.P
    rhythmer | 2016-04-22 | 8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4 21일 오전, 연예정보 매체 TMZ는 팝계의 큰 별 프린스(Prince)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곧 이어 프린스의 대변인이 AP통신을 통해 위대한 아티스트의 죽음을 확인시키면서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40여년의 시간동안 힙합과 알앤비는 물론,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간 그의 나이는 겨우 57세였다.

     

    최근 감기로 인해 예정되었던 두 번의 쇼를 취소한 프린스는 고향인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 외곽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알려졌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오늘 경찰은 그의 스튜디오 안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프린스를 발견했다.

     

    70년대 후반 발표한 노래 "Why You Wanna Treat Me So Bad?" "I Wanna Be Your Lover"를 시작으로 성공을 맛 본 프린스는 '80년대에 이르러 [1999] [Purple Rain]등의 명반을을 선보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슈퍼스타의 반열에 들어선 이후로도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지금껏 7개의 그래미를 거머쥐었으며, 그래미와 오스카를 동시에 가진 몇 안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프린스의 관능적이고 소울풀한 스타일의 음악은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편, ‘90년대에 약동한 소울쿼리안스(The Soulquarians)의 루츠 (The Roots), 커먼(Common), 디엔젤로(D’Angelo) 등등, 많은 블랙뮤직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또한, 그는 한 명의 스타이자 뮤지션으로서 대중 문화 전체를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그가 2007년 패배한 자신의 고향 팀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를 응원하기 위해 발표한 "Purple and Gold"는 그들의 곧 이은 2010 슈퍼볼 우승에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작년 발표한 "Baltimore"란 곡은 경찰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프레디 그래이(Freddie Gray)를 추모하며 흑인 인권 운동에 힘을 실어 주었다.

     

    현재 SNS를 통해 많은 유명인사들이 그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으며, 그가 사망한 스튜디오 근처에는 이르게 소식을 접한 팬들의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8

    스크랩하기

    • Share this article
    • Twitter Facebook
    • Comments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