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스타는 대개 많은 부를 축적한 채 살아간다. 그리고 ‘Mo’ Money, Mo’ Problems’라는 말도 있듯이 그들 주변에선 돈과 얽힌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아티스트가 사망했을 경우, 유산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도 종종 일어나곤 한다. 그런데 여기 이와 관련한 스눕 독(Snoop Dogg)의 해학적인 대답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지와 인터뷰에서 사후, 자신의 돈이 어떻게 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내가 죽었을 때 따윈 신경 안 써. 뭘 신경 써야 해? 내가 없는 동안 일어나는 일인데, 그렇잖아?”

더불어 스눕은 다음 생에 나비로 태어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다음 생엔) 바라건대 나비였음 좋겠어. 돌아와서 주위를 날며 내 돈과 다른 것들을 놓고 싸우는 모든 놈들을 지켜볼 거야. ‘이 멍청한 새끼들 좀 봐봐.’라면서 말이야. 하!”

한편, 스눕 독은 현재 새 앨범을 작업 중이며, 저스트 블레이즈(Just Blaze)가 주요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