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1 채널에서 2004년부터 방영했던 [VH1's Hip Hop Honors]는 힙합의 선구자들을 위주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를 회자하고 헌정하는 쇼 프로그램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돌연 중단됐고, 많은 힙합 팬이 아쉬움을 표했다. 바로 그 [VH1's Hip Hop Honors]가 약 6년 만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더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The Associated Pres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는 7월 11일 뉴욕에서 생방송 무대가 꾸며진다. 특히, 영예를 갖게 될 이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엔 여성 아티스트에게 초점을 맞추었다고 한다. "선구자와 트렌드를 이끄는" 이들이 후보라고.

한편, 그동안 'Hip Hop Honors'의 영예를 누린 아티스트로는 투팍(2Pac), 런-디엠씨(Run-DMC),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엘엘 쿨 제이(LL Cool J), 솔트 엔 페파(Salt-N-Pepa), 스눕 독(Snoop Dogg), 엠씨 라이트(MC Lyt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