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뮤직의 아이콘 중 한 명인 마빈 게이(Marvin Gaye)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Marvin, What’s Going On?]이 제작된다. 그동안 그의 음악을 조명한 다큐는 있었지만, 이번엔 마빈 게이의 가족들이 처음으로 공인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노아 미디어 그룹(Noah Media Group)과 그린라이트 프로덕션 컴퍼니(Greenlight production)가 제작하며, 다큐의 제목은 마빈 게이가 1971년에 발표했던 상징적인 앨범 [What’s Going On?]에서 따왔다. 마빈 게이의 전 부인 제니스 게이(Janis Gaye)와 2세들인 노나 게이(Nona Gaye), 마빈 3세(Marvin III), 프랭키 게이(Frankie Gaye) 등이 지지하고 도움을 주었다고.

이번 다큐멘터리는 게이의 고향인 워싱턴을 비롯하여 [What’s Going On?]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레이블 모타운(Motown)이 있는 디트로이트 등에서 촬영할 예쩡이다.

[Marvin, What’s Going On?]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빈 게이 가족이 발굴한 미공개 자료들과 독점 인터뷰 등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