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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자기 얼굴 총으로 쏘는 영상 공개한 랩퍼, 논란과 화제
    rhythmer | 2016-07-27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선 한 명의 랩스타 워너비가 공개한 페이스북 영상이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디애나에 사는 랩퍼캐스퍼 다 팬텀(Kasper tha Phantom)’ 캐스퍼 나이트(Kasper Knight). 영상에서 캐스퍼는 자신의 볼을 총으로 쏘는 장면과 함께 멍한 표정과 총격으로 생긴 상처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캐스퍼는 영상을 올리며 원래 이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쓰고 싶었지만, 그것을 찍어 줄 감독을 마땅히 찾지 못해 스스로 찍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상으로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선 캐스퍼는 페이스북 상에서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시에, 자신의 과감한 행위에 대해 큰 소리 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건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몇 번 해봤는데, 이정도 아픔은 1부터 10 중에 4정도 밖에 안돼. 내 표정이 혼란스러웠던 건 단지 귀가 멍해서 그랬던 것뿐이야.”



     

    하지만 이 영상이 화제가 된 후에 인터넷 상에선 캐스퍼가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으로 조작한 영상이라는 비난도 올라왔다. 그들은 영상에서 총알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뮤직비디오에 쓰일 영상이 정작 세로로 녹화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캐스퍼는 자신이 총알을 삼켰다고 주장하면서, 두 번째 비디오를 통해 볼의 상처를 꿰맨 자국을 직접 공개하며 응수했다.

     

    어쨌거나 캐스퍼는 한 편의 영상으로 평범한 랩퍼 지망생에서 전국구 유명인이 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가 이 관심을 조만간랩퍼캐스퍼에 대한 관심으로 바꾸지 못한다면, 이 헤프닝은 아마 관심병에 걸린 랩퍼의 무모한 무리수에 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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